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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미국 동부행 해상 수출 컨테이너 운송비용이 한 달 만에 25% 가까이 급등하는 등 원거리 항로 운송비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이 공개한 '2026년 8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해상 수출 컨테이너 운송비용(40피트 컨테이너 기준)은 미국 동부행이 전월 대비 24.8% 상승한 9973천원을 기록했다.

미국 서부행 운송비용도 8589천원으로 0.5% 올라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동 항로 역시 1.7% 오른 8838천원으로 6개월 연속 상승했다. 반면 유럽연합(EU) 항로는 5014천원으로 9.4% 하락했다.

근거리 항로에서는 중국행 운송비가 652천원으로 22.4% 내렸고, 베트남행도 1558천원으로 9.0% 하락했다. 일본 항로는 662천원으로 0.7% 소폭 하락하며 6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해상 수입 운송비용은 대부분의 항로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중동이 17.7% 내렸고, 유럽연합(-11.8%), 미국 동부(-8.0%), 베트남(-5.0%), 중국(-4.3%) 순으로 하락했다. 다만 미국 서부(2.2%↑)와 일본(14.4%↑)은 상승했다.

항공 수입 운송비용(kg당)은 미국과 일본을 제외한 주요 항로에서 하락했다. 베트남이 12.1%로 가장 큰 폭으로 내렸고, 중국(-8.7%), 유럽연합(-8.5%), 중동(-1.9%)이 뒤를 이었다. 미국과 일본은 각각 0.8%, 1.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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