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캡처.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정부 예산안 설명 자료를 인공지능(AI)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개편해 국민의 예산 정보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예산자료도 AI를 활용해 더 쉽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바꾼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 궁금한 것이 생기면 긴 자료를 일일이 찾아 읽기보다 AI에게 먼저 묻는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국가AI전략위원회와 협의해 정부예산안을 설명하는 사업설명자료의 틀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복잡한 표와 셀 병합을 줄이고, 사업목적·내용·근거 등을 항목별로 나눠 AI가 읽고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개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는 일일이 자료를 뒤지지 않아도 ‘AI 비서’의 도움을 받아 예산을 더 쉽게 살펴볼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국민이 예산을 더 쉽게 이해하고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것, 그것이 국민주권정부의 재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개편은 2027년도 예산안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박홍근 장관은 2026년 3월 이재명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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