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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물 절감 재배기술을 개발한 식량안보 기술 스타트업 '주식회사 미드바르'를 이달의 우수 벤처기업으로 선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제89호 '에이(A)-벤처스'로 미드바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이-벤처스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9년 5월부터 시행된 제도다.
미드바르는 세계 4대 식량작물 중 하나인 감자에 집중하는 스타트업이다. 흙 없이 공중에 양분을 분사하는 '에어로포닉스' 기술로 물 사용량을 90%까지 줄인 재배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담은 모듈형 실내농장 '에어팜(AirFarm)'은 CES에서 2년 연속 최고혁신상 및 혁신상을 수상했다. 출시 후 2년간 일본 등 5개국에 수출해 약 26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회사는 조직배양과 에어로포닉스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식량안보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케냐와 아랍에미리트(UAE)에 진출해 농장 실증 및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추진 중이다.
농식품부는 2021년부터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미드바르의 사업 기반 마련을 지원해왔다.
서충모 미드바르 대표는 "물을 아끼는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식량 수입 의존도가 높은 지역에 감자 가치사슬을 구축해 대한민국 농업기술이 세계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대표 사례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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