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은 6일 인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245억 원 규모의 '2026년 소상공인 밸류업 특별보증'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경영난을 겪는 자영업자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금융권 협력으로 1,245억 원 규모 조성
자료에 따르면 이번 특별보증 재원은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5개 금융기관이 총 83억 원을 특별 출연하면서 확보되었다. 당국은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운전자금을 집중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의 핵심은 소상공인의 성장 단계에 맞춘 세분화된 보증 설계에 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지원 대상을 창업, 도약, 성장 기업으로 구분하여 각 단계에 필요한 자금을 차등 지원하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구체적으로 창업 기업은 1억 원 이내, 사업 확장 단계에 있는 도약 기업은 1억 5,000만 원 이내의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한 성장 기업의 경우에는 최대 2억 원까지 자금 지원이 가능하여 실질적인 사업 확대 기회를 제공한다.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수치 기반 표현의 보증료율 인하도 단행되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율을 연 0.8% 수준으로 책정하여 금융 비용 절감을 도모하였다. 이는 시중 보증 상품과 비교했을 때 파격적인 혜택으로 평가받는다.
보증료 인하와 비대면 원스톱 서비스 도입
이용자 편의를 위해 디지털 기술도 적극 도입되었다. 소상공인은 '보증드림' 전용 앱을 통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보증 신청부터 서류 제출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비대면 행정 서비스의 전형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부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병오년 새해에도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추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반영해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지원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사건은 지역 경제계에서 '인천 소상공인 성장 사다리 프로젝트'로 불리며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창업 초기부터 중견 업체로 나아가는 길목마다 적절한 자금을 수혈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유용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번 특별보증 시행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금융권과의 협력을 통한 대규모 자금 투입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