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양산휴게소 인근에서 발생한 6중 추돌사고 모습.[사진=경남소방본부] 2026.01.14
경부고속도로 양산휴게소 인근에서 발생한 6중 추돌사고 모습.[사진=경남소방본부] 2026.01.14

 

경남소방본부는 14일 오전 5시 53분경 양산시 동면 소재 경부고속도로 양산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서울 방향으로 향하던 도로에서 일어난 이번 사고로 경차 운전자가 위중한 상태에 빠지는 등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새벽 시간대 발생한 연쇄 추돌 사고의 여파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경차를 포함한 차량 6대가 연쇄적으로 부딪히며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파손되었다. 특히 경차에 탑승하고 있던 30대 여성은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긴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에 휘말린 택시와 승용차 운전자들도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택시에 타고 있던 50대와 70대 여성 승객, 그리고 70대 남성 택시 운전자는 충돌 충격으로 인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다른 승용차를 운전하던 40대 남성 역시 통증을 호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

긴급 구조 작업과 현장 수습 진행

경남소방본부는 사고 신고를 접수한 즉시 소방차 등 장비 12대와 구조 인력 42명을 현장에 급파했다. 소방대원들은 추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를 통제하고 파손된 차량 내부에서 부상자들을 안전하게 구조해 분산 이송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사건은 고속도로 대형 연쇄 사고로 불리며 새벽 시간대 시야 확보의 어려움과 안전거리 미확보가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고 운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도로 안전 경각심 일깨운 대형 사고

이번 양산휴게소 인근 6중 추돌 사고는 고속도로 위에서 발생한 심각한 교통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새벽 시간대 고속도로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연쇄 추돌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킨 사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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