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강현면 어울림 복합센터 조감도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 강현면 어울림 복합센터 조감도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양양군은 14일 농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강현 어울림 복합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161억 6,000만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강현면 정암리 일원에 조성되며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체결한 농촌협약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양양군은 기존의 노후화된 강현면사무소와 보건지소를 신축 및 통합하여 주민들에게 행정, 보건, 문화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건립되는 복합센터는 연면적 약 2,768㎡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조성된다. 1층에는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지소, 구내식당 등 주민 밀착형 공간이 들어선다. 2층은 다목적 강당, 노인건강쉼터, 돌봄센터, 청소년 독서실 등으로 구성되어 전 세대를 아우른다.

특히 해당 시설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장애인과 노약자를 포함한 모든 주민이 이동의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음을 의미한다. 이 건물은 업계에서 농촌형 무장애 공공시설의 표준으로 불린다.

양양군은 센터 완공 이후 조향 클래스와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 등 주민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현 어울림 복합센터를 단순한 행정 기관이 아닌 지역 공동체의 핵심 거점으로 안착시키겠다는 구상을 세웠다.

황병길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현 어울림 복합센터 착공이 농촌협약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양양군 전역의 생활 서비스 기능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복합센터 건립은 2027년 준공 후 시운전 기간을 거쳐 2028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흩어져 있던 공공 기능을 한데 모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행정 복합화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요약하자면 양양군은 161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강현면의 행정, 보건, 문화를 통합한 복합센터를 건립한다. 이번 사업은 2028년 운영 개시를 통해 양양군 농촌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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