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9일 넷플릭스 인기 요리 경연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 2 출연 셰프들과 손잡고 본격적인 협업 상품 출시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전 예약 단계부터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유통 시장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예약 시작과 동시에 품절 사태
GS25는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우리동네GS를 통해 중식마녀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이문정 셰프의 초코 크림 홀케이크 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해당 상품은 준비된 수량 천 개가 예약 시작 단 3시간 만에 모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대중들이 스타 셰프의 요리에 대해 가지는 높은 기대감을 증명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협업은 과거 흑백요리사 시즌 1 상품들이 누적 판매량 620만 개를 돌파하며 거둔 성공을 재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소비자들은 유명 셰프의 메뉴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 열광하고 있다. 이는 편의점이 단순한 소매점을 넘어 미식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타 셰프 군단과 맞손
이번 대규모 프로젝트에는 이문정 셰프 외에도 업계에서 정평이 난 여러 전문가가 참여한다. 서울엄마 우정욱 셰프를 비롯하여 철가방요리사 김소혜리 셰프와 요리하는 돌아이 이성희 셰프 등이 GS25와 함께 메뉴 개발에 힘을 보탰다. 각 셰프의 개성이 담긴 차별화된 상품군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상품의 구성도 이전보다 더욱 다양해졌다. 간편히 즐길 수 있는 도시락과 면 요리 같은 식사류부터 디저트와 안주류 그리고 주류까지 포함된다. GS25는 이를 통해 전 연령층의 소비자를 공략하며 편의점 식품의 범주를 대폭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현상은 유통가에서 이른바 요리사 마케팅의 정점으로 불린다.
유통가 미식 열풍의 중심
협업 상품들은 전국 GS25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도시락과 주먹밥은 물론이고 셰프들의 비법이 담긴 밀키트 형태의 상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자영업자와 외식 업계의 관심도 높다.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는 이러한 대형 IP와의 협업이 고객 유입에 미치는 영향력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이번 프로젝트는 편의점 간편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미식의 대중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GS25는 스타 셰프들의 전문성을 상품에 녹여내어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번 GS25의 흑백요리사 협업은 단순한 상품 출시를 넘어 편의점 식품의 질적 향상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예약 판매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화력은 향후 출시될 상품들의 흥행 가능성을 더욱 밝게 만들고 있다. 소비자들의 미식 기준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통업계의 콘텐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