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청(좌) 대전광역시 중구청(우)
인천광역시 중구청(좌) 대전광역시 중구청(우)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대전광역시 중구청은 2026년 1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경영 위기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각각 24억 원과 84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낮은 금리의 대출 기회를 제공하고 이자 비용의 일부를 지자체가 대신 부담하여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천광역시 중구청은 지난 23일부터 24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인천 중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시설개선자금은 최대 3천만 원 이내, 경영자금은 최대 2천만 원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인천 중구청은 인천시의 '희망인천 특례보증' 사업을 통해 대출 후 최초 1년 연 2%와 이후 2년 연 1.5% 이자를 지원하며, 보증기간은 6년(1년 거치 5년 분할 상환)이다.

대전광역시 중구청 역시 1월부터 총 84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대전 중구에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신용평가 기준 충족)으로,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대전 중구청은 대출 실행 이자의 연 3%를 최대 2년까지 지원하며, 연 1.1%에 달하는 신용보증수수료 2년치 전액을 구비로 지원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대폭 낮췄다.​

이번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금융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인천 중구의 경우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을 실행하며, 대전 중구는 비대면 신청을 원칙으로 하여 하나은행과 대전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사업을 운영한다. 다만 두 지자체 모두 세금 체납자, 휴·폐업 중인 업체, 유흥·향락 등 제한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천 중구와 대전 중구의 특례보증 사업은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들이 고금리 시기를 견뎌낼 수 있도록 돕는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여겨진다. 각 구청은 신청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며,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각 지역 신용보증재단이나 취급 은행을 통해 상세한 상담과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2026년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은 인천 중구와 대전 중구 소재 자영업자들의 자금난 해소와 이자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며, 지자체의 이차보전과 보증료 지원을 통해 지역 내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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