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5일 폐업하거나 폐업을 예정 중인 소상공인의 원활한 임금근로자 전환을 돕기 위해 '2026년 희망리턴패키지 특화취업지원' 참여 희망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폐업 소상공인이 구직 역량을 갖춰 안정적인 직장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취업 교육과 전직장려수당, 심리 회복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하여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취업 의사가 있는 만 15세 이상 69세 이하의 폐업(예정) 소상공인으로, 폐업일이 2023년 1월 1일 이후인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고에 따르면 취업 교육의 경우 소상공인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가계 전체의 경제적 재기를 돕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여자는 먼저 온라인 e러닝을 통해 취업 기초역량과 마인드 세팅 등 10시간의 기초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후 1대1 상담과 직무 적성 검사가 포함된 30시간의 현장 참여형 심화 교육을 거치게 되며, 심화 교육 수료 시에는 35만 원의 교육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전직장려수당은 취업 성공과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최대 100만 원을 두 차례에 나누어 분할 지급한다. 1차로 심화 교육을 수료하면 60만 원을 지급하고, 이후 취업하여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60일 이상 경과하면 2차로 4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는 과거보다 근속 인정 기준을 강화해 내실 있는 전직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회복 지원은 산림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1인당 연간 3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소상공인 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시 접수하며, 전체 지원 규모는 약 3만 7,440건 내외로 편성되었으나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폐업 이후 겪는 상실감 치유와 실무 교육을 결합한 '소상공인 재기 안전망'으로 평가받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동행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