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부실 김밥. 보배드림 캡쳐
사진 = 부실 김밥. 보배드림 캡쳐

제주도가 끊이지 않는 바가지 논란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강력한 제재 조치를 검토한다. 단 한 번의 적발만으로도 업소를 퇴출시키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이 핵심이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21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22일 축제의 기본을 지키고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한 민관 합동 회의를 연다"며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와 같은 강력한 조처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탐라문화제에서 불거진 '부실 김밥' 논란이 계기가 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과거 비계 삼겹살 논란을 언급하며 "미꾸라지 한 마리 때문에 온 개울이 흐려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업소의 일탈이 제주 전체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뜻이다.

김 의원은 "바가지요금은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제주경제를 망치는 일"이라며 강력한 대처를 주문했다. 또한 제주도관광협회가 운영 중인 관광불편신고센터의 활성화도 함께 요구했다.

제주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바가지 업소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제재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객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제주 관광산업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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