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울 성동구의 효사랑맛집
사진 = 서울 성동구의 효사랑맛집

강남구가 고령 인구를 배려하고 지역 음식점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효사랑 음식점'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음식값 할인을 제공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참여 업소를 포함해 총 150개소를 선정한다. 신청은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율적 할인율 선택으로 업주 부담 최소화

효사랑 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업주는 10%에서 50%까지 정률 할인 또는 정액 할인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회나 코스요리 주문 시에는 전체 금액에서 1인 가격 기준으로 할인을 적용하면 된다.

특히 부부가 함께 방문할 경우 한 명만 70세를 넘어도 모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효사랑 음식점 운영 취지에 맞춰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은 이메일이나 전화, 팩스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남지회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강남구는 선정된 음식점에 효사랑 음식점 현판을 보급하고 음식문화 개선 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구 홈페이지를 통해 업소를 적극 홍보해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외식 부담을 줄이고, 지역 음식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세대 간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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