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광명시 제공
사진 = 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가 11월 한 달간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한다. 100만원을 충전하면 15만원을 더 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이다.

광명시는 소비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열리는 11월을 맞아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비율을 기존 10%에서 15%로 5%포인트 상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시민들은 최대 충전액인 100만원을 채우면 15만원이 추가 지급돼 총 115만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보유 한도도 함께 늘어난다. 기존 150만원이었던 지역화폐 보유 한도가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돼 더 많은 금액을 충전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여기에 지역화폐 사용액의 5%를 환급하는 캐시백 혜택도 더해진다. 다만 캐시백으로 지급된 금액은 12월 31일까지만 사용 가능하다.

이 같은 파격 혜택은 광명시가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되며 추가 보조금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지역화폐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광명시 지역화폐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올해 발행액은 이달 29일 기준 2천4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5%나 급증했다. 1년 사이 발행액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지역 내 소비가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역화폐 발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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