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마포 11대 상권 릴레이 반상회 
사진 = 마포 11대 상권 릴레이 반상회 

마포구가 관내 주요 상권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행정'에 나섰다. 구청장과 공무원들이 상인들과 무릎을 맞대고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마포구는 오는 20일까지 '마포 11대 상권 릴레이 반상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반상회는 구청장이 상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상권 활성화 전략을 함께 마련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4일 합정동 하늘길 상권에서 첫 포문을 연 이번 릴레이 반상회는 마포구 전역의 주요 상권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첫 개최지인 합정동 일대는 2천여 개가 넘는 점포가 밀집한 활력 있는 상권이다. 이곳에는 지난 7월 등록된 '합정동먹자골목 골목형상점가'와 올해 안에 지정 예정인 '하늘길 골목형상점가'가 자리하고 있다.

첫 반상회에서는 11대 상권의 현황과 추진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한강과 인접한 합정동의 지리적 장점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펼쳐졌다. 반상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상권 발전을 위한 '상생다짐'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어 연남 끼리끼리길과 염리·대흥숲길, 도화꽃길과 용강맛길, 레드로드, 망원월드컵시장 방울내길, 망원시장 망리단길, 아현굴레방길, 마포농수산물 월드컵길과 상암맛길 상권 순으로 반상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의 11대 상권은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을 지니고 있다"며 "지속적인 소통으로 상권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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